신혜성, '공주의 남자' OST참여 엔딩타이틀곡 '여원여모'

2011. 7. 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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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가수 신혜성이 KBS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OST에 참여했다.

신혜성은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주의 남자'의 엔딩 타이틀곡 '여원여모'(如怨如慕)를 노래한다.

'여원여모'는 가수 김범수가 부른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보고 싶다', '시크릿 가든'의 '나타나', 록밴드 YB의 '잊을게', 변진섭의 '사랑이 올까요'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윤일상의 곡이다.

또한 작가사 최은하가 주인공 세령(문채원 분)과 승유(박시후 분)의 가슴 저린 사랑을 슬프지만 담담하게 읊조리는 가사로 담아낸 곡으로 '원망하기도 하고 사모하기도 하는 것 같다'는 뜻을 담은 제목에서부터 애틋한 사랑의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이 곡은 가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이후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가 처음으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춘 곡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신혜성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극중 애절한 로맨스를 한층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신혜성은 드라마 '못된 사랑', '결혼 못하는 남자', '식객'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 극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바 있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공주의 남자' OST 또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신혜성이 부른 '공주의 남자' OST PART2 '여원여모'는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공주의 남자'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신혜성은 오는 23일 '신혜성 2011 투어 인 부산-더 로드 낫 테이큰'(SHIN HYE SUNG 2011 Tour in BUSAN-THE ROAD NOT TAKEN)이란 타이틀로 부산 KBS 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사진 = 라이브웍스컴퍼니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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