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호남권> "무더위 시작..갯벌로 가보세"

남현호 2011. 7.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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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 7월 셋째 주말 호남 지역은 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 끝..무더위 시작 = 이번 주말은 평년보다 1~2도가량 높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일부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지만, 야외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겠다.

바다는 비교적 잔잔하겠지만, 서해에는 안개 끼는 해역이 있어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가 물러가면서 야외 활동하기엔 불편함이 없겠지만, 무더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만큼 매사에 여유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갯벌에서 놀아보세 = 장맛비가 그치면서 무더위를 피해 바다와 계곡 등 피서지에는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에는 천혜의 갯벌로 유명한 전남 고흥으로 떠나 보면 어떨까.

고흥군 남양면 선정마을 앞 방풍림 앞 갯벌에서 16-17일 이틀간 머드림픽 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갯벌에서 풋살, 씨름, 균형줄다리기, 전통 뻘배경주대회,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온몸에 진흙을 묻혀보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 듯싶다.

주변에서 열리는 고기 잡기 체험이나 조개 캐기 등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또 장마가 지나간 만큼 계곡이 아름다운 지리산은 물론 영암 월출산, 무주 덕유산, 부안 내소산, 정읍 내장산 등반도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또 나주 중흥 골드 스파리조트, 화순 금호리조트, 함평 엑스포 물놀이 공원, 부안 대명리조트 등에서 물놀이 기구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밖에 올해 처음 개장한 전북 전주동물원 어린이 물놀이장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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