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박민영, 구하라를 구하라! 달걀 투척 막는 '인간 방패 투혼'
[양자영 기자] 배우 박민영이 온 몸으로 '살신성인 경호원' 캐릭터를 연기해 화제다.
7월14일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박민영은 온 몸으로 달걀 투척을 막아내는 '인간 방패' 열연을 펼친다.
7월10일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민영은 극 중 대통령의 딸 다혜(구하라)를 지키기 위해 그에게 투척된 달걀, 밀가루, 토마토 등을 온 몸으로 막아냈다.
이 과정에서 생달걀이 깨져 몸속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머리와 얼굴에 밀가루와 달걀이 묻어 만신창이가 되는 굴욕을 겪었음에도 불구, 박민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프로다운 자세로 리얼한 장면 연출을 위해 반나절 이상 고군분투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한 제작진은 "힘겨운 촬영이었지만 박민영이 적극적인 자세로 달걀 세례 장면을 완벽히 소화했다. 남자 스태프들이 던진 토마토와 계란에 맞았으니 실제로는 매우 아팠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민영의 '인간 방패' 투혼이 빛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16회는 7월14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3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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