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를 구하라' 박민영 달걀세례 인간방패

2011. 7.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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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손재은 기자] 배우 박민영이 그룹 카라의 구하라를 위해 경호 본능을 표출했다.

박민영은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 인근에서 진행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 촬영에서 구하라 대신 온 몸으로 달걀 투척을 막아내는 인간 방패 역할을 펼쳤다.

이날 촬영 분은 대통령의 딸 다혜(구하라 분)를 향해 펼쳐진 달걀 세례를 경호원인 나나(박민영 분)이 온몸으로 막는 모습. 언제나 밝고 씩씩한 나나답게 의연한 태도로 양팔을 벌려 다혜를 지켜내는 등 충실한 임무수행을 하게 된다.

박민영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달걀 투척에 대응하며 열혈 투혼을 선보여 제작진들의 찬사를 받았다. 리얼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진행된 투척 촬영은 반나절 이상 반복됐고, 좀 더 생생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스태프들까지 동원된 기습 공격이 이어졌다.

박민영은 촬영 중 생달걀이 깨져 몸속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얼굴과 머리에도 밀가루, 달걀 등이 묻어 만신창이가 되는 굴욕을 겪었지만 프로다운 성실한 자세를 보였다. 특히 촬영장에 함께 있던 이민호, 구하라 역시 박민영의 고군분투에 응원을 보내며 살신성인 연기를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한 제작진은 "고된 촬영이 계속됐지만 박민영은 적극적인 자세로 달걀 세례 장면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실제로 남자 스태프들이 던진 토마토, 계란이었기 때문에 무지 아팠을 것"이라며 "여배우로서는 하기 힘든 촬영이었지만 박민영의 프로 정신으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시티헌터'를 향한 열정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고 전했다.

박민영이 구하라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14일 '시티헌터' 16회분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SSD

손재은 기자 jaen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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