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OST 앨범도 대박, 초도물량 2만장 완판 '미스 리플리 신드롬'

2011. 7. 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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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인턴기자] 드라마 '미스 리플리' 시청률 1위에 이어 OST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가 월화극 시청률 1위로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극중 인물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OST 앨범의 초도발매량 2만장을 모두 팔아치우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본, 동남아에서도 '미스 리플리' OST 앨범에 대해 엄청난 주문이 밀려들고 있어 향후 '미스 리플리'의 해외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6월21일 박유천이 부른 송유현의 테마곡 '너를 위한 빈자리'의 음원이 공개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의 1위를 싹쓸이하며 이 같은 '미스 리플리' 신드롬을 예고한 바 있다.

이 OST앨범에는 '미스 리플리'에서 송유현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그룹 JYJ의 박유천과 실력파 가수 화요비 등의 애절한 목소리가 담겨져있으며 특히 백지영의 '그 여자'를 작곡한 전해성이 참여해 '전해성표 발라드'를 만들어내며 앨범의 완성도를 높혔다.

이에 제작사 측은 "'미스 리플리'의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OST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박유천, 화요비 등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OST 대박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이화(최명길)가 자신의 친딸이 장미리(이다해)임을 깨닫게 되는 마지막 씬에 순간 실시간 시청률 19.5%(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증명해보였다. (사진제공: 커튼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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