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귤휴식년제 7월말 완료 박차
김용덕 2011. 7. 13. 10:16
【제주=뉴시스】김용덕 기자 =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적정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감귤휴식년제 신청 전량을 7월말까지 모두 마무리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팔길이 원칙'에 따라 농협과 감귤출하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감귤휴식년제사업에 1159농가가 신청한 631.2㏊ 전량을 추진 완료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내 농가의 휴식년제 신청 물량은 당초 340㏊보다 291.2㏊ 더 많은 면적으로 도 전체 신청량 1178㏊(2,313농가)의 53.5%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시 관내 휴식년제 완료 실적은 6월30일 현재 217농가·111㏊다.
시는 감귤 휴식년제 조기 마무리를 위해 김병립 시장이 직접 열매따기 현장을 찾아다니며 농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등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이상 기온 영향으로 감귤 열매 생리낙과가 2009년보다 8일이상 늦고 장마기 잦은 비 날씨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시는 휴식년제 과원 1㏊당 1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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