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미스 리플리' 이다해 진실 캐는 검사로 특별 출연

2011. 7.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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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이 '미스 리플리'에 깜짝 출연한다.

엄기준은 12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의 진실을 캐는 검찰청 검사 역을 맡아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엄기준의 출연은 '미스 리플리'의 조연출을 맡고 있는 김지현 감독과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의 친분은 엄기준의 드라마 데뷔작 MBC '라이프특별조사팀'에서 시작됐다. 엄기준이 워낙 성격이 좋아 드라마 출연 당시 촬영 스태프들과 친근하게 지냈다고 전해졌다. 엄기준은 뮤지컬 공연과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미스 리플리' 출연을 흥쾌히 응했다고 한다.

엄기준이 맡은 역할이 검사인 만큼 까다로운 대사가 대부분이었던 상황에도 불구 그는 완벽한 대사 암기력과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촬영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엄기준 특유의 또렷한 목소리와 발성, 정확한 발음 등이 검사 역에 적격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목소리와 발성이 남다른 엄기준이 검사 역할에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을 부탁했다. 엄기준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완벽히 소화해줘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 13회에서는 이다해의 아슬아슬한 거짓말이 탄로나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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