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미스리플리' 깜짝 출연..카리스마 검사로 변신

김진경 기자 2011. 7. 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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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배우 엄기준이 '미스 리플리'에 깜짝 출연한다.

엄기준은 12일 방송될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 14회 에 이다해의 진실을 캐는 검찰청 검사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엄기준의 특별 출연은 '미스 리플리'에서 조연출을 맡고 있는 김지현 감독과의 인연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엄기준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었던 MBC '라이프특별조사팀'에서 주연 배우와 조연출로 만난 후 두터운 친분을 쌓아왔다.

엄기준은 뮤지컬 공연과 SBS 주말특별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 등으로 인해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상황에서도 '미스 리플리' 출연이 본인에게도 좋은 기회 인 것 같다며 기쁜 마음으로 선뜻 특별출연에 응했다.

엄기준은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 MBC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엄청난 몰입력을 보이며 촬영관계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엄기준이 맡은 역할이 검사 역인만큼 긴 호흡을 가져야 하는 까다로운 대사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대사 암기력과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엄기준의 또렷한 목소리와 발성, 정확한 발음 등 남다른 특성이 '검사'역에 적격이라며 촬영스태프들에게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딱 한 번 긴 대사에서 NG가 나자 친분이 있던 카메라 감독이 "엄기준은 60페이지짜리 대본도 한 번에 외워서 가는데 특별출연이라서 조금 덜 외운 거다"고 장난 섞인 말을 던져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제작사 측은 "목소리와 발성이 남다른 엄기준 만큼 검사 역할에 적임자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쁜 줄 알면서도 출연을 부탁했다"며 "엄기준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검사 역을 완벽히 연기해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껏 높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미스 리플리' 13회는 시청률 15.9%(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재탈환하며 월화극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커튼콜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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