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이후 꼬여버린 '내마음이들리니' 꼴찌로 퇴장

김지은 2011. 7.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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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MBC TV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내 마음이 들리니?' 마지막회는 전국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여자 40대(14%), 광주(19.9%)에서 많이 봤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4월2일 12.6%로 출발했다. 출연진의 호연, 따뜻하고 감동적인 내용으로 한 때 21.6%라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중반 이후 극의 중심이 복수와 갈등으로 변질됐고, 복잡해진 인물들간의 관계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지 못하며 줄곧 10% 중반대에 머물렀다.

최종회에서는 치매에 걸린 윤여정(64)이 정보석(49)의 등에 업힌 채 편안한 죽음을 맞이했다. 나머지 가족은 이해와 용서를 통해 가족의 참 의미를 새기며 행복한 미래를 예고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광개토태왕' 17.4%, SBS TV '신기생뎐'은 24.7%로 집계됐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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