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월화극 1위 탈환할까

2011. 7. 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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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작 '동안미녀' 종방속 미리 거짓말 탄로나 갈등 고조

미리의 거짓말이 탄로나고 있다.

MBC 월화 미니시리즈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ㆍ연출 최이섭)가 방송 4회를 남겨두고 극중 등장인물의 갈등을 키우고 있다.

갈등의 중심에는 극중 유현(박유천)이 있다. 11일 방송되는 <미스 리플리> 13회는 유현(박유천)의 캐릭터가 온화에서 분노로 바뀌는 시점이다. 11일 방송되는 13회를 시작으로 미리(이다해)의 실체를 차츰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극중 착한 아들이기만 한 유현은 어머니 이화(최명길)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리와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러한 유현에게 미리의 거짓말과 가식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유현이 극중 거짓 없고 순수한 캐릭터로 등장한 만큼 그가 미리에게 받을 배신감도 더욱 크게 그려질 듯하다.

극중 미리가 자신의 거짓말이 탄로나는 과정에서 느끼게 될 불안감도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미리는 극 초반부와 성공을 위해서라면 사랑이라는 감정도 연기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최근 유현을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다. 때문에 미리가 자신에게 실망한 유현에게 어떤 행동을 보일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캐릭터와 내용의 변화가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동안미녀>도 종방했기 때문에 시청률 급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스 리플리>는 첫 방송과 함께 월화극 1위를 꿰찼지만 <동안미녀>의 후반 강세에 주춤했다. <미스 리플리>의 한 관계자는 "첫 방송 후 시청률이 1,2%가 떨어졌다"며 "하지만 12%대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안미녀>에 시청자를 뺏긴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동안미녀>를 보던 시청자를 <미스 리플리>로 끌어오겠다는 설명이다.

<미스 리플리>는 <동안미녀> 후속작인 <스파이 명월>(극본 김은령ㆍ연출 황인혁)과 SBS 월화 미니시리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ㆍ연출 이현직, 김홍선)과 시청률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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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기자 eldol@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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