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정보석, 송승환에 복수 머리로 받아버려 "마루 살려줘요" 오열

뉴스엔 2011. 7. 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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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현 기자]

봉영규(정보석 분)가 최진철(송승환 분)을 머리로 받아버렸다.

7월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연출 김상호) 29회에서 최진철은 과거 장인이었던 전 회장을 죽이려 했던 것, 봉우리(황정음 분)의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아 넣은 것, 차동주(김재원 분)를 죽이려 한 것이 들통나 경찰에 잡혀갔다.

잡혀가는 길에 봉영규가 등장했다. 최진철의 가슴을 머리로 받아버렸다.

봉영규는 "미숙 씨를 죽게 해서 미웠는데 우리 봉마루(장준하, 남궁민 분)를 잘 키워주고 의사 만들어 줘서 고맙습니다"고 그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했다. 그는 이어서 무릎을 꿇었다. 울면서 "우리 봉마루는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오열했다.

한편 장준하는 차동주를 구하려다가 눈에 화상을 당했다. 병원에 누운채로 정신을 차리자 아빠를 찾았다. 아빠는 봉영규였다.

박정현 기자 pch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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