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조연' 김성오, '스파이명월' 카메오 출연

2011. 7. 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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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비서로 유명세를 탄 배우 김성오와 KBS 박태원 아나운서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스파이 명월' 1회와 2회에 깜짝 카메오로 나선다.

먼저 김성오는 한류 스타 강우(에릭 분)와 쫓고 쫓기는 대결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며 짧은 순간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줄 예정이다.

김성오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코믹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아저씨'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자이언트' 등에선 살기 넘치는 악역으로 강렬한 포스를 뿜어낸 바 있다. 사이코패스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 드라마 '싸인'에서도 미친 존재감으로 주연배우 못 지 않은 화제를 낳았다.

때문에 카메오로서의 짧은 출연이지만 '스파이 명월' 속에서 김성오가 어떤 캐릭터로의 변신을 보여주게 될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성오는 촬영 당일 에릭과의 쫓고 쫓기는 장면을 연기하면서 마치 실제 영화 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박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뙤약볕 아래 유난히 덥고 힘든 촬영이었지만 촬영 중간 중간 에릭과 장난을 치거나 코믹한 포즈로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로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다.

명품 조연 김성오에 이어 '스파이 명월'에 등장하는 두번째는 카메오는 KBS 박태원 아나운서다. 그는 남파된 고정간첩 한희복(조형기 분)이 남한으로 잠입한 북한 스파이 한명월(한예슬 분)로 인해 북으로부터 라디오 사연을 통한 지령을 접선받는 과정에서 등장한다.

한희복은 남한 라디오 방송에서 DJ가 읽는 사연 속 숨겨진 암호를 통해 북으로부터 지령을 받게 되는데 박태원 아나운서가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라디오 DJ 역할을 맡은 것.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 박태원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에서 박태원 아나운서가 직접 해당 장면의 사연을 읽으며 카메오 출연해 재미를 배가시킨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이 '한류스타 강우(에릭)와 결혼해 3개월 안에 북으로 데려오라'는 임무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bonbon@osen.co.kr

< 사진 > 이김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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