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뿌리뽑으려면 입으로 숨 쉬지 마세요

2011. 7.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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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헬스 전범준 기자]

새내기 직장인 권오현씨는 최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고객의 얼굴을 마주보고 업무를 해야 하는 권씨에게 심한 입냄새가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 섭취 후에는 바로 양치질도 하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도 받지만 권씨의 입냄새는 쉽게 사라질 줄 모른다. 고객을 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입냄새는 음식물 찌꺼기, 죽은 세포, 콧물 등을 부패시키는 과정에서 발생되는데, 그 원인은 구강호흡으로 인한 건조증, 청결하지 못한 구강, 편도염 등으로 매우 다양하고, 아침 기상 후에나 말을 많이 했을 경우에 증상이 심해진다.

양치질 또는 구강청정제를 사용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구강호흡으로 인한 구강건조증 및 소화기 질환 등과 같은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입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열다에서 제공하는 구강호흡 자가체크 항목이다.

◈ 구강호흡 자가 체크

- 입이 반쯤 벌어져있다.

- 입이나 치아가 돌출되어 있다.

- 아랫 입술이 두껍다.

- 입술이 건조하다.

-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따끔거린다.

- 콧구멍을 벌름거리지 못한다.

- 입을 다물면 턱 밑이 볼록하게 솟아오른다.

- 구내염, 혓바늘이 자주 생긴다.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입냄새뿐만 아니라 세균번식과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와 같은 세균이 입안에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또한 구강호흡으로 입안에 침이 마르면서 입안을 면역하고 보호하는 기능이 떨어져 잇몸질환 등을 유발하게 된다.

한편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코의 질환으로 인해 편도염,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여 입냄새를 발생시키기도 하는데, 이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비염, 축농증과 같은 코의 질환과 구강호흡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코에 발생되는 염증을 치료하고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체온면역력 회복을 통한 면역 기능의 활성화가 그 바탕이 되어야 한다.

'숨길을 열다'한의원 에서는 체온 면역법을 바탕으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코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숨길을 열다'에서는 코질환을 치료하면 이와 동반되는 구강호흡, 다크서클 등의 질병도 함께 치료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체온 면역법을 바탕으로 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숨길을 열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e.314@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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