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렌탈이익 쑥쑥"-신한

[머니투데이 우경희기자]신한금융투자는 웅진코웨이의 높은 렌탈사업 영업이익률과 화장품 사업부문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매출은 늘었지만 수수료율 인식기간 단축과 화장품 사업 적자로 2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렌탈사업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개선되고 화장품 사업도 4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수익성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GAAP 기준 웅진코웨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4045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57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5월까지 누적 렌탈 순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었으며 해약율은 1% 초반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새 품목군 추가 없이 기존 제품만으로도 2분기 렌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정수기 및 청정기를 중심으로 안마기, 원적외선기 등 기타 품목군까지 판매 호조를 보이며 렌탈이 아닌 일시불 제품 관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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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우경희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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