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엠플렉스 밴드' 초청

올해 4월 한국을 처음 방문한 팝음악의 거장 퀸시 존스가 오는 16일까지 스위스 몽트뢰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국내 밴드 '엠플렉스 밴드'를 초청했다. 퀸시 존스와 엠플렉스밴드의 인연은 내한 당시 이뤄졌다. 그를 초청한 주최 측이 마련한 만찬에서 이들의 공연을 본 퀸시 존스는 '대단하다' 극찬을 보내며 격려했다. 이후 3개월 만에 자신이 주도하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 의사를 전하며 13일 개최되는 'Quincy Jones Presents-A Night of Global Gumbo'에서 5곡을 연주하도록 배려했다.
엠플렉스 밴드는 호원대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정원영 교수가 MC를 맡고 있는 Mnet '엠사운드플렉스' 프로그램의 세션 활동을 계기로 결성된 그룹이다. 밴드 맴버 중에도 보컬을 맡고 있는 정승원을 향한 퀸시존스의 애정이 남다른 점도 눈길을 끈다. 정승원은 한상원밴드 메인 보컬로 활동했으며 네이버 주최 제 2회 유스클럽페스티벌 대상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정승원은 "한달 전 이 소식을 전했다. 거장 앞에서 공연한 것만 해도 영광인데 그 분께서 나를 특별히 보셨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며 "꿈만 같아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퀸시 존스는 엠플렉스 밴드에 대해 "보컬이 매우 눈에 띈다. 가능성이 충분한 아티스트"라며 이번 초청에도 정승원을 염두에 두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측은 "Quincy Jones Presents 무대에 함께 서는 5팀 모두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이들이 평균 2~3곡을 부르는데 신인인 엠플렉스 밴드가 5곡을 부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들과 함께 서는 아티스트로는 6살 때 조지 부시 대통령 앞에서 연주를 선보인 여성 솔로 에밀리 베어와 2011년 재즈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에스페란자 스팔딩,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막식 국가를 부른 니키 야노프스키, 2003년 아랍 버전 '슈퍼스타 K' 우승자인 다이애나 카라존과 퀸시 존스에게 발탁된 재즈 트리오 알프레도 로드리게스 트리오 등이다.
다이애나 카라존과 니키 야노프스키는 2곡 중 한 곡씩은 엠사운드플렉스 밴드와 함께 합주할 예정이며 이들이 부를 5곡은 모두 퀸시 존스가 직접 선곡할 것으로 전해졌다.
엠플렉스 밴드가 설 무대는 '스트라빈스키 홀'이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이 무대에 오를 아티스트는 리키 마틴, 딥 퍼플, 스팅, 아샤, 씰, 마커스 밀러,폴 사이먼 등이다.
<디지털뉴스팀 손봉석 기자 paulsohn@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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