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쌈디 백일 이벤트 공개 "자작곡 선물 감동"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가수 레이디 제인이 남자친구인 힙합듀오 슈프림팀 멤버 사이먼디(이하 쌈디)의 백일 이벤트를 공개했다.
레이디 제인은 지난 4일 SBS를 통해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 마지막회에 출연해 쌈디와 얽힌 연애담과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쌈디와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을 떠올리며 "형편이 어려웠던 쌈디를 돕느라 돈을 꽤 썼다.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이 '혹시 네 애인은 꽃뱀 같은 사람이 아니냐'는 말까지 했는데 나 역시 괜히 의심이 되더라"고 전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쌈디는 만난 지 10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레이디 제인을 전망 좋은 장소로 불러내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을 들려주며 진심을 표현했다.
레이디 제인은 "돈이 많지 않았던 쌈디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고의 선물을 해준 것이었기에 무척 감동했다"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고 이전에 품고 있던 의심까지 모두 풀렸다"고 회상했다.
이 밖에도 그는 헤어질 결심을 하고 이별 통보를 했으나 뜻밖에 쌈디가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돌린 사연을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15일 첫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는 7개월여 만에 33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 말미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자막으로 끝인사를 대신했다.
사진 = '밤이면 밤마다' 화면 캡처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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