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무사 백동수' OST 최고 성량 자랑! 과연 '나가수' 출신다워

[오선혜 인턴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뛰어난 성량을 선보인 후, 아쉽게 탈락한 가수 BMK가 '무사 백동수' OST 참여를 통해 시청자들과의 인연을 이어나간다.

BMK는 7월4일 발매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OST '야뇌'(청렴 결백하게 살겠다는 의미로 백동수의 아호)를 통해 자신이 가진 최고 성량을 뽐냈다. '무사 백동수' 엔딩 테마곡 '야뇌'는 최철호 음악감독과 서현일이 공동 작곡하고 서현일과 이형규가 공동 작사한 곡으로 BMK가 '나는 가수다'에서 부른 '아름다운 강산'을 연상시킬 만큼 웅장한 스케일이 압권인 곡이다.

광활한 자연 속에 무사들의 진한 향기가 느껴지는 오리엔탈적인 대곡으로 인트로의 북소리와 화려한 스트리밍이 BMK의 풍부한 가창력과 만나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모든 음역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OST 제작사 측은 "따라올 수 없는 폭발적인 성량의 가창력과 Soul Diva로 라이브계의 대모이자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한명으로 사랑받고 있는 BMK가 '무사 백동수' OST의 첫 곡을 장식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7월4일 첫 방송된 '무사 백동수'는 정조 임금의 명에 따라 규장각 검서관 이덕무, 박제가 등과 함께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실전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만들고 언제나 민초들의 앞에 서서 정의를 지켰던 백동수의 삶을 그렸다. 또한 절제된 액션을 선보이는 백동수가 정조 암살의 음모에 맞서는 모습은 기존 사극의 한계를 뛰어넘은 치밀하고 거대한 스토리를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타짜', '산부인과', '시티홀' 등 감성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현직 PD와 '한국의 스파르타쿠스'라 불리며 케이블TV를 뜨겁게 달구었던 무협 활극 '야차'의 김홍선 PD가 공동연출을 맡아, 백동수 역에 지창욱, 천재 검객 여운 역에 유승호, 백동수의 스승 김광택 역에 전광렬, 흑사초롱의 천 역에 최민수가 캐스팅 되는 등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이기에 BMK 목소리와 어우러진 환상 조합이 향후 드라마 시청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스타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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