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남궁민, 정보석에 "아빠!" 16년만에 봉마루 돌아가나

뉴스엔 2011. 7. 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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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현 기자]

장준하(남궁민 분)가 봉영규(정보석 분)에게 아빠라고 불렀다.

7월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연출 김상호) 28회에서 장준하(남궁민 분)와 차동주(김재원 분)는 동시에 최진철(송승환 분)을 없애려 했다. 주주총회를 열어 그를 회장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계획이었다.

최진철은 전 회장을 살해하고 그 자리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차동주의 어머니이나 최진철의 아내 태현숙(이혜영 분)은 그에게 복수를 계획하게 됐다.

최진철은 귀가 들리지 않는 차동주에게 장준하인척 전화를 걸었다. 포천공장에서 둘이서만 만나자고 했다. 최진철에 계략에 빠진 차동주는 약속장소를 향했다. 최진철은 차동주를 없앨 계획이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장준하는 차동주를 지키기 위해 달렸다.

장준하는 차를 몰고 포천공장을 향해 달렸다. 봉우리에게 전화를 걸어 차동주를 찾아 지키라고 했다. 이 전화를 봉영규가 빼앗았다. 그는 "포천공장 가면 안된다. 불이 나서 미숙(김여진 분)도 그곳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장준하는 답답했다. 시간을 지체하다가 자칫 장준하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었다. 장준하는 "아빠!"라고 외쳤다. 16년만의 일이었다. 그는 상황을 설명했고 봉영규는 알아들었다. 봉영규는 장준하의 말에 따라 포천공장으로 향했다.

박정현 기자 pch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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