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임수향 임신 주말극 첫 1위, 시청률 뒷심폭발

뉴스엔 2011. 7. 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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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경민 기자]

'신기생뎐'이 주말극 시청률에서 경쟁 드라마를 따돌리고 처음으로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월 2일 방송된 SBS '신기생뎐'(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 47회는 22.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6회분이 기록한 25%에 비해서는 2.5%P 하락한 수치지만 전체 주말극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그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사랑을 믿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등과 함께 팽팽한 시청률 경쟁을 벌였던 '신기생뎐'은 처음으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맹렬한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사실을 알게 되는 단사란(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순덕(김혜선 분)은 단사란에게 태몽을 꿨다며 "내가 사란이 꿈꿨다. 한두 달 만에 분명히 애 생긴다. 절에 가지 말고 병원 가봐라. 아니면 약국 가서 검사기 사봐라"고 했다.

이어 "과일은 딸이라고 하는데 황금으로 바뀌었으니까 아들일 것 같기도 하고... 검사해보고 알려 달라"고 했다. 집에 돌아간 단사란은 바로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단사란은 "감사합니다 하느님"이라고 외쳤다.반면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 53회는 전국기준 22%의 시청률에 그쳤다. 지난 52회 방송분이 기록한 29.2%에 비해 무려 7.2%P 하락하며 시청률에 큰 기복을 보였다.

한편 MBC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연출 노도철) 40회는 19.5%를 기록하며 전 회에 비해 2.7%P 하락, 주말극 전체 3위에 머물렀다.

이 외에 MBC '내 마음이 들리니'는 14%, KBS 1TV '광개토태왕'은 12.4%를 각각 나타냈다.

고경민 기자 gogi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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