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김재원-황정음, 망가지는 남궁민 위해..'눈물의 이별'

[TV리포트 박정민 기자] '내 마음이 들리니?'의 봉우리(황정음 분)가 차동주(김재원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2일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문희정 극본, 김상호 연출) 27회에서는 첫 데이트를 즐긴 후 동주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는 "오빠를 외로해주는 순간에도 차동주 생각만 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위로를 못해줬다. 제대로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우리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이유는 바로 점점 악해지는 장준하(남궁민 분) 때문. 우리는 "마루 오빠가 망가지는거 더는 못 보겠다"고 속상해 했다.

동주는 우리를 보내주면서 과거 준하가 현숙을 찾아와 자신의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애원한 사실을 털어놨다. 가족을 버린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 것.

준하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 된 우리는 동주에게 "기다려달라"는 말만 남긴 채 동주의 곁을 떠났다. 동주는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동주는 우리를 업고 산책로를 걸으며 토이의 '좋은사람'을 불렀다. 귀가 들리지 않는 탓에 음정이 불안했다.

사진=MBC TV '내 마음이 들리니?' 캡처

박정민 기자 jsjm@tvreport.co.kr

▶ '무한도전' 이적-유재석 '압구정 날라리' 90년대 열기 속으로 '후끈'▶ '음악중심' 티아라 '롤리폴리' 컴백, 흥겨운 댄스+복고패션▶ '무한도전' 늪에 빠진 순정마초…정형돈 '과잉감정' 폭소▶ '무도' 조정 특집 예고편, 조인성 깜짝 등장 '한 배 타다'▶ '우결' 이장우, 은정 큐트+섹시 단독공연에 '헤벌쭉'▶ '불후의 명곡2' 효린, '미니스커트'로 최종경합 '우승'▶ '무도' 유재석, 무명시절 고충 담은 '말하는 대로' 열창 '뭉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