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들' 김재원, 송승환 회장 해임안 제출 '막판대결' 예고

박정민 2011. 7. 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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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정민 기자] '내 마음이 들리니?'의 차동주(김재원 분)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일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문희정 극본, 김상호 연출) 27회에서 차동주는 임원회의를 열고 최진철(송승환 분) 회장 해임안을 꺼내들었다.

차동주는 "우경 화장품의 지분 70%를 유산으로 물려받았다. 최진철은 이 지분을 가로채 불법적으로 회장 자리에 앉았다"며 "우경 화장품을 임의로 매각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최진철은 "네 할아버지가 허락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임원진의 반대에 부딪히자 차동주는 "이 안건을 처리하고 주주총회로 넘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에서 최진철 회장이 해임돼야 하는 결정적 사유도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최진철과 민수의 부친은 자신들의 과거 악행이 드러날까봐 불안에 떨었다.

사진=MBC TV '내 마음이 들리니?' 캡처

박정민 기자 jsj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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