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돌발발언, '무사백동수' 출연 이유.."돈 좋아"

2011. 6. 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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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가 '무사백동수'에 출연한 이유로 '돈'을 꼽았다.

29일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무사백동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민수는 "집 배수수가 막혀 머리도 못감고 세수도 못하고 왔다"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무사백동수'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돈 좋다. 돈 값 해야죠"라고 돌발발언을 하는가 하면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전광렬 선배가 분장 때문에 늦게 와 나무 위에서 두시간 동안 기다렸다"고 털어놔 전광렬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최민수는 당시 감독과 나눴던 대화를 리얼하게 전달하며 발표회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고 당황한 전광렬을 의식 한 듯 "혹시나 형님에게 결례를 했다면 해명하고 싶은게 형이 늦게 오게 아니고 제가 일찍 간 겁니다"라며 재치있게 마무리 짓기도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윤소이는 "처음에 (최민수)선배님과 작업하게 됐을때 떨렸는데 너무 귀여우시다"라며 연신 최민수의 발언에 웃음으로 답하기도.

이렇게 발표회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끈 최민수는 액션 관련 질문에는 진지하면서도 깊이 있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최민수는 '무사백동수'의 극 중 캐릭터인 '천'의 액션 특징에 대해 "무형의 검을 쓴다고 보면 된다"며 "보통 상단, 중단, 하단,청안세 등 상대의 칼에 의해서 대적했을 때 하는 세가 있다. 이러한 것은 그전 사극에서는 없었던 것들로 이런 복잡한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천의 이미지를 접합했을 때 형제가 있는 것보다는 몸 자체가 받아들여 질 수 있는 기운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최민수는 "배우의 입장에서 수련해왔다면 내려놓는 영상의 표현이 필요했다"며 "천의 검은 형을 가지지 않고 상대에 감정이나 이기기 위해서 자기 기운을 가지고 상대에게 다가가는 본능이 있고 이는 무형 자체에서 본능으로 다가가는 절대 고수가 터득하는 방법일 것"이라고 덧붙이며 '천'이 무형의 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조선 최고 협객의 이름으로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4일 첫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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