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본디스크, 콘텐츠 저작권 보호 앞장선다

2011. 6. 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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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콘텐츠 공짜 다운로드 이벤트 실시… 제휴사와 윈윈

[OSEN=이대연 객원기자] 최근 웹하드 서비스 업체가 늘어나면서 네티즌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콘텐츠를 업로드시켜 다른 네티즌들이 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하는 웹하드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콘텐츠 사용에 대한 인식이 명확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유료로 사서 쓰는 것은 '손해다'라는 그릇된 인식이 팽배해서인지 불법적인 콘텐츠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결국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콘텐츠 사용에 웹하드 서비스 업체는 불법 유통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로 인해 웹하드 서비스 업체들은 저작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제휴 콘텐츠를 유통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있다. 이에 지난해 여름 오픈한 본디스크(www.bondisk.com)가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유통시키겠다는 목표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본디스크의 정책은 바로 제휴 콘텐츠에 대해 공짜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본디스크는 자체 포인트인 본포인트를 이용해 제휴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다운로드 받아 차감된 포인트만큼 보너스 포인트를 재적립하도록 하고 있다. 이 포인트로 또 다른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결국 공짜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네티즌들이 콘텐츠를 공짜로 다운로드 받는다면 결국 그 손해는 웹하드 서비스 업체인 본디스크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본디스크는 네티즌들이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여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단기적으로는 출혈이 될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득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결국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합법적인 콘텐츠 유통이 일상화된다면 본디스크는 물론이고 네티즌과 콘텐츠 제휴사 모두 '윈윈'이 될 것이라는 것이 본디스크 측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케이티하이텔(KTH) 관계자도 "본디스크의 이번 정책은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길을 열어 국내 콘텐츠 산업을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콘텐츠 제휴사 입장으로서는 분명 환영할 일"이라며 본디스크의 정책을 반기고 있다.

또 본스크는 제휴 콘텐츠뿐만 아니라 생활에 꼭 필요한 문서 서식 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디스크는 웹하드 서비스를 진정한 콘텐츠 유통의 장으로 만들어 국내 콘텐츠 시장의 건전성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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