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WBS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주관사업자 선정

2011. 6. 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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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대표 박태형, 장준호)는 24일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공모한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주관사업자인 인포뱅크를 비롯 현대모비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디어젠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하고 2011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24개월 동안 수행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정부출연금 80억원과 민간부담금 54억원을 합해 총 134억원 규모의 지원금이 과제 수행에 따른 개발비로 투입된다.'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고도화를 위한 오픈 소스를 활용하고 국제 표준에 기반한 IVI 시스템 상용화 기술 개발'이라는 과제명으로 공모된 이 프로젝트는 차세대 멀티모달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GENIVI,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차량용 국제 표준 멀티미디어 SW 플랫폼을 개발하고 차량용 IT 융합 서비스 기술을 접목해 통합 IVI(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의 상용화 기술을 확보,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이다.차량용 인포테인먼트(Car Infotainment)란 차량에 탑재돼 오디오.비디오, 내비게이션, DMB, 라디오, 인터넷 연결, 텔레매틱스 서비스 등을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제공하는 기기 및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총칭하는 합성어이다.이 시스템은 종전에는 고급 차량들에만 장착됐으나 최근에는 많은 국내외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핵심적인 차별점으로 간주하고 있어서 적용 범위가 준중형 차량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지원되는 차량에 탑승한 사용자들은 모바일(스마트폰) 기기를 통한 인터넷 접속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유무선 인터넷이 지원되는 사무실에서와 똑같이 이동 중인 차량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인포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국제 표준 플랫폼인 GENIVI의 핵심 멤버로서 국내의 자동차 및 부품업계와 함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표준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김구섭 인포뱅크 임베디드 사업부문 대표는 "본 과제 수행을 통해 차량용 국제 표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에 대한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며 "참여기관인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 기아자동차 뿐 아니라 세계적인 해외의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사업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또한 자동차 분야에서 멀티 인포테인먼트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인 만큼 유럽, 미주 등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다져야 하는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 ▶ 한경 추천종목, 상한가 나오면 시초가부터 폭등할 테마주! ▶ 한경 스타워즈 대학생 투자대회, 예선2기 모집중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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