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사랑' OST도 대박 행진, 40억 매출 예상

뉴스엔 2011. 6.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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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사랑' OST도 대박 행진, 40억 매출 예상

[뉴스엔 이민지 기자]

'최고의사랑'이 드라마 흥행뿐 아니라 OST 역시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 6월15일 발매된 '최고의사랑' OST 정규앨범은 자매 격이라 할 수 있는 '국보소녀 스페셜 앨범'을 포함해 선주문 3만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미 음원으로 발표된 곡들의 주요차트 석권으로 예견된 인기라 할 수 있다.

멜론과 벅스, 소리바다 등 음원 유통사이트에 따르면 허각이 부른 OST '나를 잊지 말아요'는 발매 즉시 차트 1위에 올랐고 아이유와 써니힐 등의 곡도 각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제작사의 주요 음원 수익 중 하나인 벨소리와 컬러링 서비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나를 잊지 말아요' 1위를 비롯해 써니힐 '두근두근', 아이유 '내 손을 잡아', 지나의 '내 사람이라서'가 벨소리 다운로드 TOP10에 들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아직 정확한 매출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작사는 약 40억원 가량의 누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현재 음반시장상황에 비추어 볼 때 경이적인 기록이다.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큰 반응이 얻고 있어 해외 판매의 부가 수익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황동섭 대표는 이번 성공에 대해 "'최고의사랑'이라는 좋은 드라마 콘텐츠를 만나야 하는 게 첫 번째이다. 다음으로는 제작사의 역할인데 무엇보다도 드라마 자체를 잘 이해하고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예로 써니힐의 '두근두근' 같은 곡은 곡 선정을 위해 200곡 이상을 제작 의뢰해 꼼꼼히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가장 HOT한 가수 백지영, 아이유, 케이윌, 지나, 빅마마 소울, 허각 등 한 드라마에 이번 드라마처럼 좋은 라인업을 할 수 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OST제작사의 열정과 전문성이 없으면 좋은 가수를 섭외 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힘든 게 사실이다. 이런 행운과 열정이 합해져서 좋은 성과를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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