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최다니엘 폭풍애교+든든지원 "나도 저런 남친 있었으면.."

뉴스엔 2011. 6. 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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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최다니엘 폭풍애교+든든지원 "나도 저런 남친 있었으면.."

[뉴스엔 박아름 기자]

'동안미녀' 최다니엘이 연인 장나라를 물심양면으로 도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6월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16회에서는 강윤서(김민서 분)와의 한판승부를 위해 레드카펫 드레스 디자인에 열을 올리는 이소영(장나라 분)과 그를 도우려는 진욱(최다니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5회 방송분에서 색약 진단을 받고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소영은 김미경(백부장 역)이 사표를 쓰는 대가로 간신히 회사에 남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소영은 죄책감을 갖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 했다.

그러나 이같은 소영의 상황에 함께 마음 아파하던 진욱은 소영의 수호천사를 자처, 그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다.

진욱은 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소영을 위해 색연필 위에 무슨 색인지 일일이 화이트 펜으로 손수 적어 넣는가 하면, 원단을 고를 때는 소영과의 추억을 예로 들어가며 재치 있는 색깔 설명을 했다. 또 진욱은 연상녀 소영을 위해 혀짧은 소리를 내며 애교를 부리는 등 귀엽고 다정한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최다니엘 진짜 귀엽다", "키다리 아저씨 콘셉트구나", "나도 저런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눈웃음이 정말 예술이네 녹네 녹아", "장나라는 행복하겠어요", "든든하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동안미녀' 16회는 전국기준으로 14.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0일 방송된 15회가 기록한 14.4%에서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안미녀'는 3주 연속 월화극 1위를 지켜냈다.

(사진=KBS)

박아름 기자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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