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vs 리플리, 시청률 진검승부 시동걸렸다 '위너 누구?'

뉴스엔 2011. 6. 2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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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vs 리플리, 시청률 진검승부 시동걸렸다 '위너 누구?'

[뉴스엔 전원 기자]

월화극 라이벌 '동안미녀'와 '미스 리플리'가 제대로 맞붙을 기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6월 21일 방송된 KBS 2TV '동안미녀' 16회는 14.6%를 기록했다. 이는 20일 방송된 15회가 기록한 14.4%에서 단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동안미녀'의 무서운 기세에 조용히 2위에 머무르고 있던 MBC '미스리플리' 8회는 전국기준 13.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안미녀'와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미스 리플리' 시청률은 20일 방송된 7회가 기록한 11.9% 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현재 '동안미녀'와 '미스 리플리' 모두 흥미진진한 내용들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 모두 위기에 처한 상황.

우선 이다해와 김승우, 박유천의 본격 삼각 구도가 형성됐으며 진실을 알고 있는 김정태의 등장으로 이다해의 거짓말이 들통날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동안미녀' 역시 장나라와 최다니엘이 알콩달콩한 사랑을 펼치고 있으나 류진의 애정공세 역시 만만치 않다. 게다가 장나라가 색약 판정까지 받아 인생 최대 위기에 처했다.

두 작품 모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해 시청률 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동안미녀'가 종영까지 쭉 월화극 1위를 고수할 수 있을지, '미스 리플리'가 뒷심을 발휘해 정상자리에 우뚝 설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8.7%의 시청률을 보였다.

전원 기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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