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권, 멘토 김태원 제의로 '동안미녀' 생애 첫 OST 참여

뉴스엔 2011. 6. 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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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권, 멘토 김태원 제의로 '동안미녀' 생애 첫 OST 참여

[뉴스엔 고경민 기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위탄)의 이태권이 KBS 2TV '동안미녀' OST에 참여했다.이태권은 6월 20일 방송된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15회에서 새로운 OST '유월의 눈사람'이 전파를 타면서 OST에 참여한 사실이 공개됐다.

15회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속에 담겨진 감미로운 노래의 주인공은 누구냐?", "장나라가 부른 곡도 좋았지만 이번 남자 버전의 노래도 사람의 심금을 울린다"며 새롭게 선보인 OST에 대해 궁금해 하는 문의가 쇄도했다. 이후 노래의 주인공이 이태권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반색했다.

이번 곡 작업을 통해 이태권은 장나라가 직접 불러 화제가 됐던 '동안미녀'의 OST '오월의 눈사람' 남자 버전인 '유월의 눈사람'을 통해 KBS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게 됐다.'유월의 눈사람'은 '오월의 눈사람'에 이어 부활의 리더이자 이태권의 멘토인 김태원이 작사, 작곡했다. 이태권의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와 김태원의 서정적인 멜로디, 시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진다는 평.한편 최근 일산의 한 스튜디오에서 '유월의 눈사람' 녹음에 참여한 이태권은 감기에 걸려 좋지 않은 컨디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장장 6시간 동안 이어진 녹음을 열정적으로 끝마쳐 지켜보던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태권은"생애 처음으로 OST 녹음을 했는데, 감기가 걸려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다행히 재미있고 즐겁게 녹음을 잘 마쳤다. 장나라씨의 '오월의 눈사람'처럼 제가 부른 '유월의 눈사람'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이번 작업은 멘토와 제자로 이어진 김태원 씨와 이태권씨의 특별한 인연이 큰 몫을 했다" 며 "김태원씨의 부탁을 받은 이태권씨가 흔쾌히 수락해 이번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호소력 짙은 이태권씨의 목소리로 '동안미녀'의 또 하나의 명품OST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고경민 기자 gogi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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