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배우 특집 대박, 다음에 또?

2011. 6. 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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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창환 인턴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5주를 선사했다.

'1박2일'은 지난 5월 22일 첫 방송 된 3부작 '여배우 특집'을 시작으로 지난 12일과 19일에는 '명품조연 특집'을 연달아 방송했다.

지난 5월 3일 '여배우 특집'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청자 사이에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의 관심 속에 시작한 3부작 '여배우 특집'은 '1박2일'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고상하고 우아한 삶을 살 것 같던 6인의 여배우(김수미 최지우 염정아 김하늘 이혜영 서우) 등 소위 잘 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소탈한 모습을 공개했기 때문. 이들은 '잠자리 복불복', '입수' 등 '1박2일' 멤버들과 하나가 되어 모든 미션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여배우로선 공개하기 어려운 민낯과 개걸스러운 식탐도 공개했다. 특히 김하늘은 예능 프로그램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이어 '1박2일' 제작진은 또 하나의 '선물'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바로 '여배우 특집'에 버금가는 '명품조연 특집'을 준비한 것.

시청자들이 한창 여배우들의 매력에 빠져 있을 지난 5월 13일, '1박 2일' 제작진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6인의 조연(성지루 성동일 김정태 안길강 조성하 고창석)을 초대해 '명품조연 특집' 제작을 선언했다.

'명품조연 특집' 역시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특히 지난 19일 방송분에서 조성하는 아침식사를 걸고 진행된 미션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몸개그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물했다. 또 김정태와 고창석은 아들과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똑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고, 성지루는 자신이 기러기 아빠임을 밝혔다. 이들은 '여배우 특집'과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행복한 5주 였다. 앞으로도 좋은 '특집' 기대하겠다", "여배우, 남배우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1박2일'의 나영석 PD는 20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게스트를 초대하는 것은 기존에 안 하던 패턴이라 시청자들이 많이 좋아한다"라며 "제작진은 여배우, 조연 배우들 집에 가면 다 똑같이 아빠고 딸이고 아들이고 며느리이듯이 모두 다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이어 나 PD는 "아직 새로운 '특집'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라고 전하며 당분간은 게스트 특집을 제작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여배우 특집', '명품조연 특집'처럼 참신하고 기발한 '특집'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특집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1박2일'을 선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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