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유아교육진흥원 개원식 갖고 본격 출범

【홍성=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홍성군 산수리 충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임호빈)이 20일 원내에서 김종성 충남교육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즐거운 체험, 새로운 발견, 행복한 유아!'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공․사립 유치원 유아의 체험교육, 교원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연수 등 다양한 현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면적 452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내진설계로 건축된 본관과 8358㎡의 넓은 야외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본관에는 8개의 실내 유아체험실과 첨단 시설을 갖춘 정보강의실, 미디어실, 정보자료실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시설이 완비됐다.

야외 체험장에는 흙놀이 동산과 교통안전체험교육장 등 7개의 실외 체험장이 마련됐다.

김종성 교육감은 "스마트사회를 주도하는 미래의 주인으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생초기인 유아기부터 바른 품성을 기르도록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며 "충남유아교육진흥원이 중심에서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호빈 원장은 "안정된 최상의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수요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선진형 유아교육 서비스 지원체제를 구축해 충남유아교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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