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사라진 귀신에 시청자 "낚시도 정도껏" 성토
[TV리포트] 지난 주말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던 '신기생뎐' 귀신이 소리없이 사라졌다.
18일 방송된 SBS TV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임성한 극본, 손문권 연출)' 43회에서 아수라(임혁)가 할머니 영혼에 빙의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지만 별다른 이야기 전개는 없었다.
이날 아수라는 자다 깨 화장실에 갔다가 할머니 영혼에 빙의됐다. 앉아서 볼일을 본 아수라는 방으로 돌아와 갑자기 전통음악을 틀었다. 그리곤 덩실덩실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차라리(김혜정)가 "뭐하는 거냐"고 묻자 할머니 귀신이 빠져나갔다. 정신을 차린 아수라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달이 밝아서"라고 말하곤 이내 깊은 잠에 빠졌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삼신 할머니다", "죽음의 암시다", "누군가 신내림을 받는 게 아닐까"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상황에서 허무하게 귀신 에피소드가 마무리 돼 빈축을 샀다.
방송을 접한 이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낚시도 정도껏 해야지" "연기자들도 황당했을 듯 하다" "역시 막장 드라마답다" "작가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다" 등 불쾌감을 나타냈다.
사진=SBS TV '신기생뎐' 화면 캡처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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