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베카, 팀 탈퇴 "하와이로 돌아간다"

김경민 2011. 6. 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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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베카가 탈퇴를 선언했다.

17일 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애프터스쿨의 1기 첫 졸업생은 초창기 멤버 베카"라고 전했다. 에프터스쿨은 일본의 모닝구무스메 처럼 입학과 졸업 시스템을 선언한 국내 첫 걸그룹이다.

베카는 2009년 애프터스쿨이 'AH'로 데뷔할 때부터 함께 한 멤버로 '카리스마 래퍼'로 주목 받았다.

플레디스 측에 따르면 "베카의 요청으로 멤버들, 가족, 회사 식구들과 오랜 고민과 상의 끝에 애프터스쿨을 졸업하고 하와이로 돌아가 평소 꿈이었던 디자인 공부에 전념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베카를 포함해 멤버들과 함께하는 졸업사진 촬영도 계획 중이며, 베카의 졸업 작품도 곧 발표할 예정으로 졸업 전까지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카 역시 소속사를 통해 "지금까지 함께 했던 행복했던 시간과 경험들을 떠올리며 졸업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나중에 디자인 실력이 많이 늘게 되면 애프터스쿨의 앨범을 디자인해 선물하고 싶다"는 의사로 애프터스쿨과 인연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카의 졸업 작품은 베카가 직접 가사를 쓴 솔로 곡으로 확인 됐으며, 그 동안 애프터스쿨에서 활동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가사로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베카]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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