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가장 비싼 주택 시장 탑 10 도시

2011. 6.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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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주택시장 침체를 겪고 미국에서도 역시 옥석은 따로 있다.

CNNN머니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가장 비싼 주택 시장 10곳"이란 제목으로 미국내 주택 시장을 떠받치는 도시를 소개했다. 가격은 중간값 기준이다.

1위 도시는 하와이의 호놀룰루다. 주택 가격은 57만 9300달러(약 6억 3000만원)다.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58만 달러에 가까운 가격을 보였다.

브라이언 히노 부동산 중개업자는 "호놀룰루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최상의 날씨를 갖고 있다"며 "이 점이 부유한 외국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높은 가격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호놀룰루가 날씨에 큰 강점을 가진 셈이다.

캘리포니아의 새너제이가 54만 5000달러(약 5억 9000만원)의 가격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에 위치한 실리콘벨리가 새너제이의 주택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실리콘벨리의 억만장자들이 새너제이에 몰리면서 높은 가격이 형성됐다.

3위 도시는 51만 1800달러(약 5억 6000만원)를 기록한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이다. 애너하임의 주택 가격은 부동산 거품이 터지면서 40%나 떨어졌다.

하지만 이 곳에 위치한 디즈니랜드가 애너하임을 미국 내 3위 비싼 도시로 유지시켰다.

샌프란시스코가 46만 5900달러(약 5억1000만원)로 가져 4위 자리를 차지했다. IT기업의 열풍이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가격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990년대 중반 닷컴 버블로 IT 기업들이 많이 몰렸다. 금융위기 전엔 은행권 기업들이 자리를 잡았으나 이후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주택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다시 주택시장의 인기가 올랐다. 지난해엔 샌프란시스코 지역 임대 규모가 총 750만㎡를 기록했다. 지난 2000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다.

이 밖에 CNN머니는 뉴욕이 43만 9300달러(약 4억 8000만원)로 5위를, 샌디에고가 37만 4800달러(약 4억 1000만원)로 6위로 소개했다. 35만 3400달러(약 3억 9000만원)를 기록한 콜로라도의 볼더가 7위,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브리지포트가 34만 2100달러(약 3억 7000만원)로 8위를 차지했다. 매사추세츠의 보스톤과 반스터블 카운티가 각각 32만 2100달러(약 3억 5000만원)와 29만 9000달러(약 3억 3000만원)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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