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오투그란데 '대박 예감'

권철암 2011. 6. 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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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제일건설이 전북 전주 하가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 '오투그란데' 모델하우스에 연일 구름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다.

14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투그란데 방문객은 개관 첫 날 6000여 명을 비롯해 매일 3000여 명 이상으로 전주 송천동 센트럴파크 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투그란데는 전용면적 76㎡형 117세대, 84㎡A형 66세대, 84㎡B형 136세대 등 총 319세대로 분양가는 3.3㎡당 691만8945원이다. 청약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17일 1~3순위 신청 접수가 이어진다.

이 아파트는 단지 설계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입주자의 편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

단지 설계는 전주천과 가련산을 바라보는 조망에 4-bay이상의 평면구성으로 일조권 확보를 극대화했다.

단지 내 벽천과 휴게시설이 연계된 수공간과 광장, 넓은 커뮤니티시설 등은 작은 공원을 연상케 한다.

단위 세대의 평면설계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인테리어는 전주지역 최초로 외부로 접하는 부분을 전세대에 걸쳐 로이복층유리(22㎜)로 시공함과 동시에 단열재 성능 업그레이드, 세대 내 일부공간 편백나무시공 및 한지 벽지 사용 등으로 친환경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오투그란데는 이미 경기 화성 향남지구, 대전 낭월지구, 군산 수송지구 등에서 품질을 검증받은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친환경적인 마감재 사용과 효율적 평면 설계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위치와 조망, 브랜드가 주는 신뢰성, 공급물량이 부족한 전주 부동산 시장을 감안하면 순위내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heo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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