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임혁 카리스마 실종, 클레오파트라 가발 착용 '굴욕'

뉴스엔 2011. 6. 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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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임혁 카리스마 실종, 클레오파트라 가발 착용 '굴욕'

[뉴스엔 유경상 기자]

아수라(임혁 분)가 클레오파트라 가발을 착용했다. 아내 차라리(김혜정 분)와의 내기 결과였다.

6월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 41회에서는 벌칙으로 클레오파트라 가발을 착용하는 아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수라와 차라리는 아들 아다모(성훈 분)와 단사란(임수향 분)의 결혼식 참석을 가지고 내기를 했다. 지는 사람이 클레오파트라 가발을 쓰기로 했다.

결국 결혼식에 참석한 아수라는 클레오파트라 가발을 써야 했다. 남편을 제대로 골탕 먹이기로 작정한 차라리는 클레오파트라 가발을 구해왔다. 남편에게 내기에서 졌으니 가발을 쓰라고 강요했다.

아수라는 맨 정신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며 술을 마시고 가발을 썼다. 아수라가 가발까지 썼으나 차라리는 갑자기 친구의 전화를 받고 뛰어나갔다.

술에 취한 아수라는 혼자 가발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놀다가 거실에서 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아수라를 발견한 도우미 아줌마들은 경악했다. 뒤늦게 자신이 가발을 착용하고 있음을 깨달은 아수라는 거울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경상 yooks@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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