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고기 랩소디' 개는 키우고 소는 먹는 인간의 이중성 고발

2011. 6. 1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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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희 인턴기자] 육식에 집착하는 인류의 이중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6월10일 방송된 MBC 스페셜 '고기 랩소디'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며 구제역 파동 이후 높아진 동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방송은 동물들을 인간을 위한 고기로만 바라보는 인간의 잣대와 그 이면에 자리한 이중성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시민들의 인터뷰에서 "개고기는 안 먹으면서 왜 소나 돼지고기는 먹느냐"는 질문을 던져 육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중성을 실험했다. 한 시민은 "소나 돼지고기는 남들도 다 먹으니까"라고 대답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는가'의 저자 멜라니 조이의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멜라니 조이는 "인간들의 육식주의가 혐오감을 차단시키기 때문에 아무런 죄의식 없이 고기를 먹는 것"이라며 인간의 육식주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채식주의자의 하루 일상과 채식주의를 선도하는 단체들을 소개하며 구제역 파동 이후 높아진 채식주의에 대한 관심을 적극 반영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MBC 스페셜 '고기 랩소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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