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6개 사회단체와 '여성일자리 찾기'나섰다

【광명=뉴시스】임덕철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역 사회단체 및 기업체들과 함께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여성친화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광명소상공인연합회 등 16개 사회단체 및 기업체 대표와 일자리지원협의회를 구성, 지난 9일 여성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구성된 일자리지원협의회는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 내 연계체계 구축 ▲여성인력 구인처 발굴 ▲여성친화기업 선정 및 여성 근로자 환경개선 사업 지원 등 여성의 취업 일자리 확보와 실질적인 취업지원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에게는 취업기회 확대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와 기업 브랜드 인식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업무협약에 이어 모성보호,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 고용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이마트 광명소하점과 2001아울렛과도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최정숙 팀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지원 네트워크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 광명시 여성 인력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지원협의회 참여단체 및 기업은 ▲광명소상공인연합회 ▲광명상공회의소 여성CEO협의회 ▲광명 YWCA ▲광명시 보육시설연합회 ▲광명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음식업중앙회 광명시지회 ▲대한미용사회 광명시지부 ▲다문화가정협회 광명지부 ▲광명SK테크노파크 관리소 ▲이마트 광명소하점 ▲2001아울렛 철산점 ▲광명간호학원 ▲한국학습코치협회 ▲'마음으로' 베이비시터 ▲광명시 일자리센터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16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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