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부천영화제 4년연속 공식상영작 초청

[TV리포트 이효정 기자] 내달 14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PiFan)가 극장판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을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15주년 기념 대작인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은 대도심과 설원 마을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 액션과 치밀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추리물이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탐정 코난'은 2008년 극장판 6기 '명탐정 코난 : 베이커가의 망령'이 부천영화제 '오픈 씨네 퍼레이드'에서 상영된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2009년 극장판 13기 '명탐정 코난 : 칠흑의 추적자', 2010년 14기 '명탐정 코난 : 천공의 난파선'이 부천영화제 '애니 판타' 부분에 상영된 것에 이어 올해도 상영작으로 초청되면서 4년 연속 부천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초청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내달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부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은 그동안 선보인 코난 극장판과는 차원이 다른 최고의 스케일, 초특급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초대작이다. 일본에서 지난 4월 16일 개봉한 뒤로 현재까지 무려 8주차 박스 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부천체육관을 비롯한 부천시 곳곳에서 그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효정 기자 hyojung@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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