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꽃보다남자' 원작만화 눈에 별이..못봐주겠더라"

뉴스엔 2011. 6. 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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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꽃보다남자' 원작만화 눈에 별이..못봐주겠더라"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현중이 '꽃보다남자' 출연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6월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SS501에서 솔로가수로 컴백한 김현중이 '제 모든 것이 거품 같다는 느낌이다'는 고민을 가지고 출연, 4차원 매력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꽃보다 남자' 측에서 전화가 왔다. 그게 뭔지 몰라서 생애 태어나 처음으로 순정만화를 봤다"며 "무슨 그림에 눈에 별들이 있어서 못봐주겠더라. 눈 부셔서"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디션을 본 김현중은 "외관상으로는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속으로 연기 안해봐서 걱정했다. 이왕 하는거 열심히 해보자고 생각해서 만화책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손가락 각도까지 공부한 김현중은 결국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발연기 논란에 휩싸였다. 김현중은 "그게 더 이상했다. 자연스러운 것이 최고라는걸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 욕을 많이 먹었다. '손발이 오글거린다. 가수나 하지, 그렇다고 가수도 잘하는건 아니다' 등이었다"며 "아이피 추적한번 할까 생각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악플이 칭찬으로 바뀌어갈때 힘을 낼 수 있더라"고 밝혔다.

'꽃보다 남자'로 아시아적인 인기를 얻은 김현중은 "결과적으로 '꽃보다남자' 수출팀이 잘 수출했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민호를 필두로 제작진, 구혜선씨가 잘 끌고 가서 저는 딸려갔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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