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며느리', 시청률 10.6%로 출발

고현실 2011. 6.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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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8시15분 방송된 '불굴의 며느리'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6%, 수도권 기준 12.0%였다. 이는 조기종영된 전작 '남자를 믿었네'의 마지막 회 시청률 7.5%(전국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

'불굴의 며느리'는 300년 된 종가 만월당 며느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신애라, 강부자, 김보연, 김예진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일일극 '우리집 여자들'은 18.0%를 기록했다.

월화극 가운데 MBC '미스 리플리'가 시청률 13.9%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고 KBS 2TV '동안미녀'는 13.4%,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10.5%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불굴의 며느리'는 10.2%, '우리집 여자들'은 18.9%로 집계됐다.

월화극에서는 '동안미녀'가 13.3%로 10.4%를 기록한 '미스 리플리'를 앞섰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9.2%였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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