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들, '시간강사에 교원지위 준다'에 반대..왜?

안석배 기자 sbahn@chosun.com 2011. 6. 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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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강사 65%가 시간강사에게 교원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교수신문은 6일 교수·강사·연구원 임용정보 웹사이트인 '교수잡'(www.kyosujob.com)을 이용하는 시간강사 316명을 이메일 등을 통해 설문 조사한 결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박사과정 강사 62.7%, 박사 71%, 박사후 과정 69%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석사 강사는 반대(39.3%)보다 찬성(60.7%) 의견을 더 많았다.응답자들은 이번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이유로 '전임강사 대신 강사를 고용해 정규직의 비정규직화 심화'(34.8%), '1년 계약으로 고용불안 여전'(21.3%), '강사를 교원확보율에 반영하면 전임교원 충원이 줄 것'(14.5%) 등을 들었다.찬성하는 이유로는 '강사도 교원지위 얻게 됨'(45%),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시간강사 처우개선을 위한 현실적 방안임'(13.8%), '6개월에서 1년 이상 계약으로 고용이 안정됨'(12.8%) 등을 꼽았다. 개정 법률안은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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