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믿었네' 한자릿수 시청률로 조기종영
조우영 2011. 6. 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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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MBC 일일연속극 `남자를 믿었네`가 마지막까지도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쓸쓸히 막을 내렸다.
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남자를 믿었네` 최종회는 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8.3%)에도 못미치는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1TV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14.5%)의 절반에 그친 기록이다.
`남자를 믿었네`는 그간 KBS 1TV `웃어라 동해야`(5월13일 종영)에 밀려 3~4% 대의 시청률로 고전해왔다. 결국 애초 120부작으로 기획된 `남자를 믿었네`는 69부로 조기에 종영되는 비운을 맞게 됐다.
MBC는 `남자를 믿었네`에 앞서 방송됐던 `폭풍의 연인`도 낮은 시청률 때문에 조기종영한 바 있다.
한편 `남자를 믿었네` 후속으로는 오는 6일부터 `불굴의 며느리`가 방송될 예정이다. `불굴의 며느리`는 종갓집 며느리 오영심(신애라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강부자, 김용건, 김보연, 윤다훈, 이하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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