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내사랑' 조권-윤두준 "사랑해" 발언에 동성연애커플 오해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절친' 옥엽(조권 분)과 두준(윤두준 분)이 동성연애커플로 오해를 받았다.
2일 방송된 MBC TV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는 공짜로 사이판 여행을 가기 위해 김원장(김갑수 분)의 지시대로 거짓 가족 연기를 하는 학원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목한 대가족 사연 공모전'에 김원장은 13명의 대가족이 분식집을 운영하며 옹기종기 화목하게 지낸다는 거짓 사연을 응모했다. 이는 1위로 뽑혔고 사이판 여행 티켓을 상품으로 받았다.
하지만 '대가족 장려위원회'에서 취재를 나오게 되는 바람에 모두들 가족 행세를 하게 됐다. 그 가운데 옥엽은 두준에게 순덕(리지 분)과 헤어진 이야기를 꺼내면서 두준을 위로했다.
두준은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지만 옥엽은 심각한 표정으로 "내 앞에서 멀쩡한 척 할 거 없다. 친구가 실연을 당했는데 이 정도는 당연하지."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두준은 고맙다며 "내가 너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라고 애정 표현을 했다. 이에 질세라 옥엽도 "사랑한다"고 말하고는 두준의 눈썹을 떼주게 됐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나가다 보게 된 기자는 남자 사촌이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고 오해를 하고 말았다. 이미 처남이 매형을 때리는 장면을 보게 된 기자는 막장 집안이라고 생각하고 얼른 이 집을 벗어나려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전태풍(진이한 분)의 방해로 김원장의 계획은 모두 들통이 나고 김원장은 사비를 들여 사이판행 티켓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사진=MBC TV '몽땅 내사랑' 화면 캡쳐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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