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6호 닭 쫓던 개 신세 처량 '애정촌 그림' 프러포즈 감동

뉴스엔 2011. 6. 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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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남자6호 닭 쫓던 개 신세 처량 '애정촌 그림' 프러포즈 감동

[뉴스엔 조연경 기자]

'짝' 남자6호 닭 쫓던 개 신세 처량.. '애정촌 그림' 프러포즈 감동

남자 6호가 여자 1호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여자 1호는 냉정히 거절했다.

6월 1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7기 멤버들의 '짝 찾기'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부분은 인기녀 여자 1호의 최종선택. 여자 1호는 시종일관 남자 6호만을 바라보는 듯 하더니 남자 3호와 짝을 이뤘다. 남자 6호는 순간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남자 6호는 처음 애정촌에 입성한 순간부터 여자 1호만 바라봤다. 여자 1호 역시 남자 6호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 3호라는 복병은 여자의 마음을 흔들어 버렸다.

찜질방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여자 1호와 남자 3호를 바라보던 남자 6호는 묘하게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채고 자신이 준비한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일명 '애정촌 그림 프러포즈'였다.

남자 6호는 드로잉 북에 첫날부터 지금까지 여자 1호를 위한 그림을 그려놨다. 애정촌의 배경 속에 여자 1호가 앉아 있었다. 몰래 지켜보던 그녀의 모습부터 처음으로 마음을 고백하던 순간까지 여자 1호의 이야기였다. 감동적이었다.

남자 6호는 "뒤가 백지다. 이걸 다 같이 채워나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렸다"며 "서운한게 있었더라도 진심을 알아달라. 최선을 다했다"고 고백했다.

남자 6호를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 1호의 최종 선택은 불 보듯 뻔했다. 하지만 그녀는 반전으로 남자 3호를 택했다. 마음이 잘 통하고 비슷한 부분이 많은데다가 미래를 함께 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남자 6호는 그 간의 노력이 물거품 되면서 한 순간 닭 쫓던 개가 됐다.

조연경 j_rose1123@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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