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이드] 캠핑 방화동가족휴가촌 오토캠핑장

글 | 김기환 기자 jkahn@chosun.com 2011. 6. 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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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뛰어나고 캠핑에 적합한 입지 돋보여

↑ [월간산]야영장 중앙에 위치한 넓은 잔디 광장.

방화동가족휴가촌은 전북 장수군이 1988년 조성해 운영 중인 오래된 캠핑장이다. 전북의 명산인 장안산 줄기에서 발원한 방화동계곡에 조성된 휴양지로 전북 장수군 번암면 사암리에 위치하고 있다. 계곡을 따라 형성된 대형 자동차야영장이 인기 있으며 그 안쪽에는 휴양림 시설도 들어서 있다.

방화동가족휴가촌의 오토캠핑장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캠핑에 적합한 입지가 돋보인다. 잔잔한 물줄기를 끼고 있는 완벽하게 산으로 둘러싸여 독립된 캠핑 공간이 보장된다. 적당한 간격을 두고 조성된 캠프사이트와 주차 공간도 널찍해 여유가 넘친다. 사이트 주변을 나무들이 병풍처럼 가리고 있어 아늑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것도 특징이다.

방화동가족휴가촌과 자연휴양림의 총 면적은 101.6ha로 오토캠프장, 산림문화휴가관, 단독산막, 자연학습장, 모험놀이장, 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 방화동계곡은 기암절벽과 다양한 수목이 어우러진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가을철 단풍이 운치가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화로대를 이용한 모닥불을 피울 수 있다.

휴양림 입구의 매표소를 지나 비탈길을 내려서면 도로 오른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 건너편의 다리를 건너면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체육광장이다. 주차장 입구를 지나 계속 진행하면 왼쪽에 화장실이 보이고 그 옆으로 자동차야영장 진입로가 나 있다. 이 가족휴가촌의 자동차야영장은 텐트사이트와 주차 지역을 구분해 둔 것이 독특하다. 반원형의 야영장 중앙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취사장과 화장실이 자리하고 있다.

↑ [월간산]숲 그늘이 드리운 사이트에서 식사를 즐기는 캠퍼들

구획되어 있는 캠프사이트는 30여 개, 중간의 잔디밭까지 이용하면 50개 팀 이상이 한꺼번에 캠핑할 수 있다. 주변의 주차장과 체육공원까지 이용하면 대규모 행사도 치를 수 있는 엄청난 크기다. 캠프파이어는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크지 않은 한 허용한다. 문의 관리소 063-353-0855, www.jangsuhuyang.kr/Banghwa2

입장료는 어른 2,000원(30인 이상 단체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단체 1,000원), 어린이 1,000원(단체 700원)이며, 야영장 사용료는 소형(5인 이하) 5,000원, 대형 텐트(6인 이상) 1만 원이다. 평상 사용료 1만 원(텐트 설치는 금지).휴가촌 안쪽에 위치한 휴양림에는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다. 성수기 및 주말 기준 산림문화휴양관(8인실) 8만~10만 원, 12인용 산막 15만 원. 비수기인 9월 1일~다음해 6월 말까지 시설물(숙박시설 포함) 30% 할인, 비수기 5일 이상 시설물 이용 시 40% 할인 혜택을 준다.

찾아가는 길

88고속도로 남장수나들목에서 빠져나가 19번국도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장수 방향으로 6km 거리의 번암면소재지를 지나 죽산 삼거리에서 우회전. 길을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방화동가족휴가촌 입구가 나온다.

↑ [월간산]해먹놀이가 한창인 아이들

대전통영고속도로 장수나들목에서 접근할 경우 장수읍내를 거쳐 19번 국도를 타고 남원으로 향한다. 수분령을 넘어 번암면소재지 직전의 죽산 삼거리에서 좌회전 한뒤 끝까지 가면 방화동가족휴가촌 입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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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산]숲과 잔디가 적절히 조화된 방화동 오토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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