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리지, 두준과 거짓연애 결별 결심 '눈물 펑펑'

뉴스엔 2011. 5. 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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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리지, 두준과 거짓연애 결별 결심 '눈물 펑펑'

[뉴스엔 조현진 기자]

순덕은 두준의 금지 사랑이 변함없다는 사실을 알고 두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할 전망이다.

5월 30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극본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134회에서 순덕(리지 분)이 두준(윤두준 분)의 마음속에 자신이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을 알게 돼 금지(가인 분)에게 '거짓연애'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덕은 두준을 위해 학원 탕비실에서 지냈을 때 두준이 모른척 했던 것이 기억나 섭섭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순덕은 섭섭함을 숨기고 두준에게 십자수 휴대폰 고리를 선물했다. 이에 순덕에게 마음이 없는 두준은 휴대폰 고리를 우진(연우진 분)에게 줘버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순덕은 두준의 옷장에서 우연히 금지에게 받은 선물로 채워진 상자까지 발견하면서 '내 선물은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주면서 금지 선물은 간직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섭섭해했다.결국 순덕은 금지와 두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모두 갖다 버렸다.

이를 알고 두준은 다음날 중요경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습도 안하고 비를 쫄딱 맞으며 그 물건을 찾아다녔다.

이에 순덕은 두준에게 "오빠에게 내가 들어갈 자리는 없나보다. 원래 알고 있었던 건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냐"며 숨겨놓은 상자를 돌려주고 눈물을 훔쳤다.

순덕은 금지를 찾아가 "사실 나랑 두준이랑 사귀는게 아니다. 언니가 사겨주지 않으면 사람들이 언니 욕할까봐 나랑 그동안 사귀는 척 했다"며 "두준이 아직도 금지가 준 물건 못 버릴 정도로 금지를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금지는 이 말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한편 다음 회에서는 금지가 유학간다는 얘길 들은 두준은 금지에게 자신의 봉이 되라고 하고 이에 금지는 미안한 마음에 두준의 부탁을 들어 주는 장면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매듭될지 궁금증을 자아낼 전망이다.

조현진 chj@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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