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책 가장 많이 읽는 도시는 매사추세츠州 케임브리지
미국 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도시는 하버드대학과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있는 매사추세츠주(州) 케임브리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이 미국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도시 20곳을 선정한 결과 매사추세츠주가 1위를 차지했다고 CNN 방송 등 외신이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마존닷컴은 지난 1월 1일부터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책, 잡지, 신문 등을 종이책·전자책으로 구입한 수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1인당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도시를 선정했다.
케임브리지 다음으로 책을 많이 읽는 도시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였다. 워싱턴DC와 포토맥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이 도시에는 연방 정부·군·정부 관련 기업체 종사자 등 주로 두뇌를 많이 쓰는 직종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어 UC버클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버클리가 3위, 미시간주립대가 있는 미시간주 앤아버가 4위를 차지하는 등 대학 도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적인 특성도 엿볼 수 있다. 1위를 한 케임브리지는 논픽션 분야의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조사됐다. 5위인 콜로라도주의 볼더는 음식 관련 책을 상대적으로 많이 읽었다. 맛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이 도시는 지난해 음식 전문잡지 '봉 아페티'가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도시'로 선정했었다. 볼더에는 콜로라도주립대도 자리 잡고 있다.
휴양지가 몰려 있는 플로리다주에서는 마이애미(6위), 게인스빌(8위), 올랜도(12위) 등 3개 도시가 독서도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온화한 날씨와 여유로운 분위기가 사람들에게 독서를 하도록 동기 부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 ㆍ
친이계 사이선 벌써 "박근혜 당이 됐다"는 얘기도
- ㆍ
'반값 등록금'에 뿔난 대학총장들 "그렇게 하려면…"
- ㆍ
북한 "남한 정부와 상종 안 해… 동해 軍통신선 차단"
- ㆍ
한국 장교가 김정일에게 쓴 '충성맹세문' 읽어 보니…
- ㆍ
느린 무선인터넷은 가라… 4G 시대 7월 개막
- ㆍ
"이러니까…" 외과 레지던트 1년차 한모씨의 하루 일과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의대생 유급 막으려 대학 총장들 ‘단일대오’ 뭉친다… 내일 협의체 첫 회의
- [속보] 대통령실 “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 ‘일잘러 되는 법’ ‘MZ직원과 소통 방법’ 궁금하다면...
- 도로 위 넘어진 치매 노인, 차량 3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
- “출산 친화 기업에 ‘인센티브’ 준다”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추진
- 럭셔리 빌라형 리조트 ‘설해수림’ 회원 모집
- 올리브오일 뿌려 ‘이 식단’ 먹었더니 사망위험 23% 뚝…무병장수 비결은
- 황선우 자유형 200m 우승…대회 2관왕
- 이준석 “尹 순방 예산도 공개” 배현진 “전례없는 김정숙 예산과 같나”
- 조국 “최태원·노소영 애정파탄 관심없어…정경유착 주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