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마이피플 3.0 공개.."가입자 연내 2천만 넘길 것"

2011. 5.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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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신문로에서 진행된 다음 미디어 트렌드 미팅에서 다음 김지현 모바일본부장이 마이피플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음이 유무선 통합 메신저인 '마이피플' 3.0 버전을 공개하고 연내 2000만 가입자 확보를 선언했다.

다음은 마이피플 출시 1주년을 맞아 30일 신문로 가든플레이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피플 3.0 버전과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사용자 환경(UI)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3.0 버전은 심플한 디자인과 모바일에 최적화한 인터페이스를 적용했고 대화 내용을 다음 메일에 백업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특화된 4가지 벨소리와 10개의 새로운 스킨을 적용했고 중복푸시, 즐겨찾기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 아이폰용 앱을 통해 첨부 파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MS오피스 파일 뷰어 기능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파일 첨부 용량을 20MB로 늘였으며, 대화 폰트 크기와 주고받은 사진 섬네일 크기 조절, 사진보기 화면 플리킹 기능 등 세세한 편의 기능도 이번 업그레이드에 적용했다.

유무선 통합 메신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피플 PC앱도 선보였다. PC에 설치 후 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메일 주소록에 있는 친구가 마이피플을 사용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친구 목록에 추가돼 최대 50명까지 그룹대화가 가능하다.

다음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마이피플의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월평균 250만명이 가입하고 있어 연내 2000만 가입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지현 다음 모바일본부장은 "마이피플은 메시지가 중심이 아닌 '사람이 중심'인 서비스로 향후 모바일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허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피플 이용자들의 평균 통화시간은 4.1분이었으며 늦은 밤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의 15% 가량을 차지하는 해외 이용자와의 통화 빈도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호주, 뉴질랜드,필리핀, 독일 순이었다.

사진설명/30일 신문로에서 진행된 다음 미디어 트렌드 미팅에서 다음 김지현 모바일본부장이 마이피플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조진호 기자 >-ⓒ 스포츠경향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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