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정용화 추궁 "후배들중 씨엔블루만 내 인터뷰 거절"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가수 장우혁이 남성 4인조 밴드 '씨엔블루' 리더 정용화를 추궁했다.

최근 진행된 SBS '밤이면 밤마다' 29회 녹화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장우혁은 과거 씨엔블루 멤버들로부터 자신의 홈페이지 개설 축하 인터뷰를 거절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당시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올랐던 모든 후배가수들이 응했지만 유일하게 씨엔블루만 인터뷰를 거절했다"며 "녹화 전 내게 인사를 온 모습을 보고 가식이 아닌가 생각했다. 인터뷰를 안 한 진실이 궁금하다"고 정용화를 몰아세우기도 했다.

함께 자리한 가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떻게 아이돌 가수들의 단군인 장우혁의 부탁을 거절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이들 가운데 가수 김태우는 "나도 정용화의 행동이 진실인지 가식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고 덧붙여 정용화를 더 당황하게 했다.

한편 30일 방송되는 '밤이면 밤마다' 29회에는 장우혁과 김태우를 비롯한 가수 토니안 케이윌 고영욱, 그룹 빅뱅 멤버 승리,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 코미디언 김경진 정주리가 특별 청문위원으로 함께 출연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장우혁 미투데이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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