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 김혜옥 정호빈 러브라인 밀어주려 '집결추 결성' 중년커플 탄생?

뉴스엔 2011. 5. 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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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 김혜옥 정호빈 러브라인 밀어주려 '집결추 결성' 중년커플 탄생?

[뉴스엔 박선지 기자]

몽땅 가족들이 정호빈-김혜옥의 러브라인을 밀어주기 위해 나섰다.

5월 26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극본 박민정/연출 강영선 황교진) 132회분에서 두준, 순덕(리지 분), 영옥은 김집사(정호빈 분)가 혜옥 때문에 상사병까지 걸렸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에 세 사람은 김잡사와 혜옥을 엮어주기로 뜻을 모았고, 집사 결혼 추진위원회 일명 '집결추'를 결성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나영, 한영 등 학원강사들까지 합세하면서 집결추는 점점 그 규모가 커져갔다.

한편 집결추가 자신과 혜옥을 엮어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집사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과 태풍(진이한 분)의 복수계획이 들통 나는 것을 막기 위해 거짓말로 혜옥을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한 일이 이처럼 커지고 만 것.

김집사와 태풍은 어떻게든 집결추를 해체시키기 위해 머리를 굴렸고, 이런 속사정을 까맣게 모른 집결추 회원들은 김집사의 짝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오해로 시작된 김집사-혜옥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선의 첫사랑에 대한 질투심으로 몸짱되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몸져눕고 마는 김원장(김갑수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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